"ChatGPT와 몇 년 대화하며 알게 된 AI의 한 가지 특성"

 ChatGPT를 사용한 지도 꽤 오래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코드를 물어보는 용도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개발, 사업, 계약, 투자 등 정말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러다 문득 한 가지 특성을 발견했다. ChatGPT는 사람이나 회사를 쉽게 비난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내가 실제 경험을 이야기하면 AI는 내 말을 무시하지 않는다.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 느끼셨을 수 있습니다." "그런 해석도 가능합니다." 이런 식으로 대답한다. 하지만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그 회사는 원래 악덕 회사입니다." 또는 "상대방이 일부러 그렇게 한 것입니다." 처럼 의도나 악의를 단정해서 말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답답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실제로 겪은 일인데 왜 이렇게 조심스럽게 말하지?' 하지만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이유를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AI는 누군가의 경험을 존중하면서도, 그 경험만으로 상대방의 의도까지 사실처럼 단정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있었다. 생각해 보면 이것은 꽤 합리적인 방식이다. 같은 사건이라도 서로의 입장은 다를 수 있고, AI는 한쪽 이야기만 듣고 상대를 비난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사용자의 말을 무조건 부정하는 것도 아니다. 확인 가능한 사실은 사실대로 인정하고, 확인할 수 없는 의도는 가능성으로만 표현한다. 오랫동안 사용해 보니 이것이 ChatGPT의 일관된 답변 방식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AI를 사용하다 보면 가끔은 너무 신중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특성 덕분에 AI가 근거 없는 비난이나 명예훼손에 쉽게 이용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AI는 사람처럼 편을 드는 존재라기보다, 사실과 추측을 최대한 구분하려는 도구 에 더 가까운 것 같다.

혜화동 맛집 - 인도 카레 전문점 페르시안 궁전(전통 맛집)

20년 전통 인도카레 전문점

페르시안 궁전을 22년만에 다시 가다.


골목 안쪽 입구라 찾기가 쉽지 않지만

요즘은 20년 전이랑 다르게 길찾기 기능이 있다는 거 ㅎㅎ

20년 전에는 친구들와 지금은 아이들과~~

한국말을 잘 하시던 이란 쉐프님~

20년 세월을 다 비켜나간 것처럼 변함이 없으심

살짝 거무튀튀한 살결이 어쩐지 더 보얗게 보이는 건 기분탓일까?

암튼 오랜만에 와보니 테이블 수는 많아지고 테이블 크기가 좀 작아진 거?


그리고 자세히 보니 웬 유물들이 많이 장식되어 있던지...

좀 많이 비좁은 듯 한 느낌이 들었지만

음식맛을 기대하며 기다리기로 했다.


사랑의 러브세트(2인분) \43,000

닭 한 마리 카레 + 라이스 케이크 + 탄두리 난(갈릭 맛) + 라씨 2잔



닭 한 마리 카레(엄청 부드럽다) - 카레맛을 중간 맛, 매운 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도 이건 잘 먹네 ㅎㅎ



쌀은 길죽길죽, 겉은 바삭하지만 누룽지처럼 딱딱하지 않고

밥알이 살아 있어서 카레에 비벼 먹으면 고소한 맛이 난다.

라씨라고 하는 음료를 2잔 받았는데 미지근한 요거트 맛이다.

신맛이 강하고 시원하지 않아 아이들 입맛에는 아니었나보다.

장건강을 생각해서 내가 거의 다 마심 ㅋ


바크티야리 케밥(닭 고기 1꼬치 + 양 고기 1꼬치)  & 치즈 난 \27,500

3명이 먹기에는 카레양이 좀 모자란 듯 해서 추가로 주문했는데

케밥 주문하면 밥 또는 난을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치즈가 추가된 난을 먹으려고 2천원 추가 했다.

바크티야리 케밥은 원래 \25,500에 먹을 수 있는데 양이 상당히 적다.

닭 한 마리 카레 생각하고 양이 너무 많으면 어쩌나 했는데

생각보다 고기 양이 많지 않아 먹을 만 했다.


맛있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가격대비 그냥 양고기 꼬치로 먹는게 

가성비는 더 좋을 듯 하다. 

카레에 찍어 먹을 수 있다는 것 말고는 그단 메리트가 없네 ㅎㅎ



감자튀김이랑 야채 함께 주는데 카레에 찍어 먹는게 더 맛있음.

혹은 난에 싸서 먹으면 맛남.

담에 또 가게 된다면 닭 한마리 카레에 난이나 밥을 추가 해서 먹으면

넉넉하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카레도 추가(\4,000)해서 먹을 수 있음.

라이스 케이크는 \10,000, 생각보다 양이 많아요. ^^

치즈가 들어간 난은 개인적으로 좀 별로

갈릭이 깔끔하니 맛있다.


저 야채들은 난에 싸 먹으라는 거였나보다.

그냥 먹기에는 너무 생맛이 나서..

지금 보니 생각이 난다. 난에 싸서 먹는 거구나 ㅎㅎ

영업시간 11:00 ~ 22:00 연중 무휴라는 거,

브레이크 타임이 15:00 ~ 16:00인데 홈페이지에는 없다.

혹시 모르니 전화문의 해보고 가길 권함.

전화 예약 : 02-763-6050

위치 :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성균관대 입구 사거리까지 직진(투썸, 커피빈 사이 골목)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대각선에 올리브영, 스타벅스 보임

길건너 다이소 쪽으로 계속 진진하여 건너편에 맘스터치 보이면

조금만 더 직진하면서 오른쪽 골목길을 살핀다. 

예전 같았으면 골목에서 줄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전같지는 않은 듯 한가했다.

20년전에 모습이 어제처럼 생생하다.

옛 추억의 맛집에서 새록새록 추억을 더듬고

또 다른 추억의 맛을 남기고 집으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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